파산면책 결정 후, 연체정보는 어떻게 처리되고 어디서 확인하나요?

오랜 기다림 끝에 법원으로부터 파산면책 결정을 받으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드디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함께, '그럼 이제 내 연체 정보들은 다 어떻게 되는 거지?' 하는 궁금증이 드실 텐데요. 

오늘은 파산면책 결정 후 연체정보가 어떻게 해제되고,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파산면책 결정! 연체정보 해제는 '법원'과 '신용정보원'이 처리합니다!

파산면책 결정이 나면, 여러분의 신용정보에 등록되어 있던 연체 기록들이 처리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원이 '파산면책 공공정보(1201)'를 등록합니다.

  • 법원의 역할: 여러분의 파산면책을 결정한 해당 법원은 면책 결정이 난 날짜(면책 결정일)를 기준으로 '파산면책 공공정보(등록코드: 1201)'를 신용정보원(한국신용정보원 등)으로 전산으로 전송하여 등록합니다.
  • 무슨 의미?: 이 공공정보(1201)는 '이 사람이 파산면책을 받았다'는 사실을 금융기관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록이 됩니다.

2. 신용정보원이 기존 '연체정보 등'을 '일괄 자동 해제'합니다.

  • 자동 해제: 법원이 전송한 파산면책 공공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되면, 신용정보원에 이미 등록되어 있던 여러분의 기존 연체정보 등(대출금 연체, 카드대금 연체 등)은 면책 대상에 포함된 채권인지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일괄적으로 자동 해제 처리'됩니다.
  • 개인회생과의 차이: 개인회생은 변제계획인가 결정 시 연체정보가 해제되더라도 '개인회생 공공정보(1301)'가 등록되어 금융기관에서 회생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산면책은 채무 자체를 면제하는 것이므로, 연체정보가 해제되는 방식이 더욱 강력합니다.

3. 해제된 연체정보는 일정 기간 '관리'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어요!

  • 최장 1년 관리: 비록 연체정보가 해제되더라도, 특정 연체정보(특히 고액 연체 등)는 그 기록이 신용정보원에서 최장 1년까지 '해제 정보'로 관리될 수 있습니다.
  • 상환 여부와 무관: 이 관리 기간은 연체된 금액을 직접 상환했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즉, 정보가 바로 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해제되었음'이라는 이력이 일정 기간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해당 고객의 과거 금융 이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4. '면책 대상이 아닌 채권'은 금융기관이 다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무는 파산면책 대상이 되지만, 일부 채무(예: 비면책채권, 고의로 재산을 은닉한 경우 발생한 채무 등)는 면책 범위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만약 면책 대상이 아닌 채권에 대한 연체 정보가 위 과정에서 일괄 해제되었다면, 해당 채권 금융기관은 이 정보를 **다시 신용정보원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책 결정문을 꼼꼼히 확인하여 어떤 채무가 면책 대상에서 제외되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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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파산면책 결정을 받으면, 법원이 '파산면책 공공정보(1201)'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하고, 신용정보원은 기존 연체정보를 일괄적으로 자동 해제 처리합니다. 

다만, 해제된 연체정보는 최장 1년까지 관리될 수 있으며, 면책 대상이 아닌 채권은 금융기관이 다시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과거의 빚에서 벗어나 새로운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재정을 관리하고 꾸준히 신용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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