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 조회 기록, 얼마나 오래 남을까요?

신용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신용정보조회 기록'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는지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특히, 대출이나 카드 발급 등으로 신용 조회를 자주 하셨다면 더욱 궁금하실 내용일 겁니다.


신용정보 조회 기록, 3년 동안 관리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러분의 신용정보조회 기록은 조회가 의뢰된 날을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만 관리됩니다. 이 내용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 제35조 (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사실의 조회)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 (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사실의 조회 등) 제2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은 2015년 9월 11일에 개정된 내용으로, 그 이전에는 신용정보 조회 기록의 관리 기간이 달랐지만, 현재는 3년으로 통일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를 들어 2024년 6월 13일에 신용 조회를 했다면, 해당 기록은 2027년 6월 12일까지 조회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3년이 지나면 기록은 더 이상 조회되지 않게 됩니다.

예시로 알아볼까요?

만약 2023년 5월 10일에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으면서 신용 조회를 했다면, 이 조회 기록은 2026년 5월 9일까지만 유지됩니다. 그 이후에는 한국신용정보원 등에서 본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더라도 이 기록은 나타나지 않게 되는 것이죠.

또 다른 예로, 2022년 1월 1일에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 조회를 했다면, 해당 기록은 2025년 1월 1일이 지나면 조회 목록에서 사라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신용정보조회 기록'이 여러분의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잦은 신용 조회가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신용 조회가 신용점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본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신용점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신용점수 관리와 조회 기록

그렇다면 신용점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체 정보: 대출, 카드 대금, 통신비 등 모든 연체는 신용점수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소액이라도 연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 대출 이용 현황: 대출 금액, 대출 건수, 대출 종류 등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대출이나 여러 금융기관에서의 대출은 신용도를 낮출 수 있어요.
  • 신용카드 사용: 신용카드 사용액이 많거나, 한도 대비 사용액이 높으면 신용점수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꾸준히 사용하고 잘 갚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보 변동: 주소 변경, 직장 변경 등 개인 정보가 변동되면 신용정보에도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용점수는 조회 기록보다는 실제 금융거래 이력, 특히 연체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조회 기록에 대한 걱정보다는, 꾸준하고 성실한 금융 생활을 통해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신용정보조회 기록이 3년간 관리된다는 점, 이제 명확히 아시겠죠? 이는 여러분의 금융활동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 신용정보는 언제든 한국신용정보원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건강한 금융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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