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금을 힘들게 모두 갚고 나면 연체 정보가 바로 사라지고 모든 것이 깨끗해질 거라 기대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때로는 연체 정보가 해제된 후에도 그 기록이 일정 기간 관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갚았는데 왜 계속 남아있지?" 하고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체금 완납 후에도 해제 기록이 관리되는 구체적인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완납 후 해제 기록 관리: '금액'과 '기간'이 기준입니다!
연체금을 완납하면 연체 정보 자체는 해제되지만,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그 해제된 기록이 신용정보원에서 일정 기간 동안 추가로 관리됩니다. 이는 주로 연체 금액이 크거나 연체 기간이 길었던 경우에 해당합니다.
1. 일정 금액 초과 연체 & 90일 이내 미상환 시!
해제된 연체 정보 중, 다음 두 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되는 경우 그 해제 기록이 일정 기간 동안 관리됩니다.
- 등록 금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연체: 대출, 신용카드, 할부금 등 각 연체 유형별로 정해진 일정 금액(예: 대출 1,000만원, 신용카드/카드론/할부금 500만원 등)을 초과하는 경우입니다.
- 신용정보원 등록 후 '90일 이내에 상환되지 않은' 경우: 즉, 장기 연체로 분류되었던 기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연체의 경우, 완납으로 정보가 해제되더라도 과거의 연체 이력이 일정 기간 더 관리 대상이 됩니다.
2. '연체 기간'만큼 최장 1년간 해제 기록이 관리됩니다.
위 1번 조건에 해당될 때, 해제된 연체 기록은 실제 연체했던 기간만큼 신용정보공동전산망에 '해제된 상태'로 관리됩니다. 다만, 이 관리 기간은 최장 1년을 넘지 않습니다.
- 예시 1: 만약 7개월간 연체한 후 완납했다면, 연체 정보는 해제되지만, 이 해제 기록은 **7개월 동안 신용정보공동전산망에 관리됩니다.
- 예시 2: 1년 이상(예: 1년 6개월) 연체한 후 완납했다면, 연체 정보는 해제되지만, 이 해제 기록은 최장 관리 기간인 1년 동안 신용정보공동전산망에 관리됩니다.
이러한 해제 기록은 해당 기록보존 기간까지 금융기관 간에 정보가 계속 공유되며, 새로운 대출이나 카드 발급 심사 시 금융기관의 판단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연체금을 완납했더라도, 연체 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고 90일 이상 연체되었던 기록은 해제된 후에도 연체 기간만큼 최장 1년간 신용정보공동전산망에 관리됩니다. 이는 금융기관의 심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연체 이후에는 꾸준히 건전한 신용 활동을 통해 좋은 이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신용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잊지 마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모든종합할부 블로그를 찾아주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신용 생활을 모든종합할부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