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연체 정보가 해제된 상황, 그 후에라도 연체금을 완납했다면 정말 잘하신 일인데요. 이때 "이미 해제된 정보인데, 내가 돈 갚은 사실까지 금융기관에 알려지나?" 혹은 "불이익 없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7년 경과로 해제된 후 연체금을 완납했을 때, 해제 정보가 금융기관에 어떻게 제공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7년 경과 후 완납 시: '금액'과 '해제 사유 정정'이 중요합니다!
7년 기간 경과로 연체 정보가 해제된 후 연체금을 완납한 경우, 두 가지 핵심적인 사항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등록 금액 기준과 해제 사유 코드 정정입니다.
1. '등록 금액'이 일정 금액 이하인 경우, 해제 정보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전에 설명드렸던 것처럼, 특정 소액 연체(대출 1,000만원 이하, 신용카드/카드론/할부금 500만원 이하 등)의 경우 연체금 완납 시 해제와 동시에 해당 정보가 다른 금융기관에 제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년 기간 경과로 이미 해제된 연체라도, 그 연체의 등록 금액이 원래부터 일정 금액 이하였다면 완납 시 해당 해제 정보는 다른 금융기관에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비교적 작은 금액의 연체에 대해 더 빠르게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2. 해제 사유를 '기간 경과 해제'에서 '채무자 변제'로 꼭 정정하세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7년 기간 경과로 연체 정보가 해제된 후에는, 비록 연체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1년간 그 기록이 '기간 경과 해제' 상태로 사후 관리되고 금융기관에 공유됩니다. 이 상태는 금융기관 입장에서 '돈을 갚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 없어진 연체'로 인식될 수 있어 신용 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연체금을 완납했다면, 해제 사유가 단순히 '기간 경과'가 아니라 '채무자 변제'로 변경되어 금융기관에 제공되어야 합니다. '채무자 변제'는 여러분이 채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 해당 연체를 등록했던 금융기관에 반드시 연락하여 연체 정보의 '해제 사유 코드 정정'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금융기관은 이를 접수하여 신용정보원에 변경된 해제 사유를 전송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비록 해제 기록이 1년간 관리되더라도 '성실하게 갚았다'는 긍정적인 이력으로 남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7년 경과로 연체 정보가 해제된 후 연체금을 완납했다면, 등록 금액이 일정 기준 이하였을 경우 해제 정보가 금융기관에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제 사유를 '기간 경과'에서 '채무자 변제'로 정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의 성실한 채무 이행 노력을 신용정보에 반영하여 신용도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에 문의하여 해제 사유 정정을 요청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모든종합할부 블로그를 찾아주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신용 생활을 모든종합할부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